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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역사

튀니지에 관한 7가지 흥미로운 사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아랍권 국가로 알려져있습니다.

면적은 63,170 평방 마일이며, 인구는 약 1,150 만명 입니다.

 

오늘은 튀니지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 7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튀니지에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4번째로 중요한 도시가 있다.


이슬람교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을 갖는 도시을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입니다.

튀니지에 있는 카이루안(Kairouan)이라는 도시는 메카, 메디나,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이어 이슬람 문화에서 4번째로 중요한 도시 입니다. 이 도시는 서기 670년에 건설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이스람교에서 매우 성스럽게 여기는 우그바(Ugba) 모스크가 있습니다. 카이루안은 이슬람 종교 활동 및 교육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1916년 카이루안 도시 지도, 출처: 위키피디아


2. 튀니지는 최대의 마그 레브 지역이다.

 

튀니지는 지배구조에서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마그레브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마그레브 국가는 남성과 여성의 권리 향유에서 평등을 추구합니다. 튀니지에서는 여성들이 부모로부터 토지를 상속받을 수도 있으며, 어린이는 어머니의 국적과 성(family nale)을 모두 따를 수 있습니다. 

3. 마트마타(Matmata)지역 사람들은 지하에 산다.


마트마타는 베르베르족이 사는 작은 도시입니다. 튀니지에서는 과거에 사하라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태양을 피하기 위해 지하에 주택을 건설했습니다. 오늘날은 서구 문명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상에 집을 짓고 있지만 마트마타에 거주하는 베르베르족은 여전히 지하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택은 벽에 큰 구덩이를 판 후 집을 짓습니다. 한 구덩이는 대략 5-9가족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4. 튀니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형 극장이 있다.


엘 젬(El Jem)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잘 보존된 로마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엘 젬은 튀니지가 과거 로마의 아프리카 지방 지배지 중 하나였덧 서기 238년에 건설되었습니다.  엘 젬의 수용인원은 약 35,000이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 중 하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El Jem, 출처: 위키피디아


5. 튀니스의 메디나에는 700 개가 넘는 역사적 기념물이 있다.


튀니스의 메디나 (Medina of Tunis)는 서기 698년 마그레브(Maghreb) 내의 고대 인간 정착지의 사회 문화 활동, 건축, 경제 및 도시 생활 사이의 독특한 유기작용으로 유명합니다.

메디나가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 유서 깊은 메디나에는 사원, 마드라사, 궁전, 묘소 및 분수를 포함한 700 개의 기념물이 있습니다. 


6. 튀니지에는 지금까지 5 명의 대통령만 존재했다. 


하빕 부르기바(Habib Bourguiba)는 튀니지의 첫 번째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1957-1987년까지 무려 30년간 재임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1987년에 일어난 쿠데타가 성공하면서 퇴임해야만 했습니다. 그 다음 대통령은 벤 알리(Ben Ali)로 2011년까지 24년간 재임했습니다.

2011년 아랍지역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으로 인해 벤 알리는 실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튀니지의 정치적 혼란기에 3명의 대통령이 교체되었습니다.

하빕 부르기바와 벤 알리가 무려 54년간 재임하면서 튀니지는 독립 이후 겨우 5명의 대통령만 존재했습니다.

7. 빨간색은 튀니지에서 애도를 뜻하는 색이다.


대부분의 서구 문화권에서는 장례식때 검은 옷을 입습니다.

그러나 가나 및 튀니지와 같은 국가에서는 애도를 상징하는 색상이 빨간색입니다.

세계에는 다양한 관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 미얀마 및이란의 애도의 색은 각각 자주색, 노랑 및 파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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