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본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나라라는 점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의 대도시보다는

아직은 안전하다는데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범죄율이나 살인율을 근거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10개를 선정해봤습니다.

10위 Ciudad Bolivar,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동쪽 오리노코 강 유역에 위치한 인구 35만의 이 도시는 1595년에 만들어진 역사적인 도시 입니다.

하지만 도시 빈민 거주지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슬럼가 중의 하나로 마약, 총기, 갱단의 폭력 등이

항상 발생하는 도시 입니다. 그로 인해 인구 10만명 당 69명의 살인범죄자가 있고,

2018년에는 이 도시에서만 총 26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위 Fortaleza, 브라질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이 도시는 인구 2백5십만명의 대도시 입니다.

아름다운 Jericoacoara 해변으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범죄 또한 끊이지 않는데요, 2018년에 인구 10만명당 69명의 살인 범죄자가 있고

총 2,72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위 Natal, 브라질

Natal은 브라질 내에서도 범죄로 악명높은 도시 입니다.

도둑, 폭력, 납치 등 모든 종류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무려 75명의 살인범죄자가 있을 정도 입니다.

 

 

7위 Ciudad Guayana, 베네수엘라

최근 서방의 제재로 극심한 경제난을 격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범죄는 점차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의 도시 Ciudad Guayana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 도시에서 단순 살인은 이제 큰 범죄에도 들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무려 인구 10만명단 78명의 살인 범죄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6위 Irapuato, 멕시코

인구가 40만명에 불과한 이 도시는 갱단간의 세력다툼으로 점차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의 범죄 조직 중 세력이 큰 할리스코(Jalisco)와 산타로사 데 리마(Santa Rosa de Lima) 간의

무력 충돌로 도시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살인사건에 의한 사망자가 인구 10만명당 81명에 달하지만

시 정부와 경찰은 전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5위 Ciudad Juarez, 멕시코

미국 텍사스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 도시는 한 때 바로 옆 미국영토의

엘 파소(El Paso)라는 도시와 기능을 함께 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을 위한 나이트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로 인해 범죄율이 치솟았으며,

인구 10만명당 86명의 살인사건 희생자라는 오명만 남겼습니다.

 

 

4위 Ciudad Victoria, 멕시코

이 도시는 인구 10만명 당 86명의 살인사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범죄는 마약 조직간의 다툼에서 발생합니다. 경찰이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의 규모가 너무 커서 모두 없애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감옥에 수감된 조직원끼리도 총기사고, 밀수, 소요사태, 탈옥 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위 Caracas,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이 도시는 아마도 전 세계 수도 중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일 것입니다.

인구의 1/4을 차지하는 도시 빈민들은 굶거나 살기 위해 범죄 조직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은 무려 100건에 달합니다.

 

2위 Acapulco, 멕시코

이 도시는 대규모 범죄조직 보다는 빈민촌 내의 소규모 조직들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살인사건이나 범죄조직에 관한 영화를 찍을 때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도시는 밤의 유흥가뿐만 아니라 경찰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빈민촌의 상점들은 안전을 위해 주변 범죄조직에 매달 돈을 주고 보호를 요청할 정도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살인 범죄자는 무려 111명에 달합니다.

 

1위 Tijuana, 멕시코

멕시코의 바하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이 도시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저렴한 물가로 미국 젊은이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도시 입니다. 

미국과 가까운 거리, 많은 젊은 여행자로 인해 폭력,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2018년에는 인구 10만명당 무려 138명이 범죄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거의 하루에 7밍이 목숨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Tijuana, 멕시코, 출처: 위키피디아

 

이 외에 20위권 내의 도시를 보면 대부분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에 위치한 도시 입니다.

이 세나라를 제외하면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이 11위에 올라 있으며(2018년 살인범죄 2,868건 발생)

미국 도시 중에는 St. Luis가 인구 10만명 당 61명의 살인 범죄로 15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