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학의 기본 원칙 - 산업(Industry)이 생산하는 상품을 대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
"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대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
"경제 전체에서 산업이 생산하는 상품은 어떻게 대규모로 판매되는가?"
거시경제학 또는 미시경제학이라고 하면 매우 어려운 경제용어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경제학의 기본은 사람간에 또는 산업간에 일어나는 활동(엄밀히 말하자면 사람/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매일매일 발생시키는 거래활동)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른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중에서 거시경제학의 기본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생산된 부가가치가 공급되어 사람들의 소득이 된다."
산업에 있어서 상품의 생산에는 생산된 상품에는 원재료의 상태일때는 존재하지 않았던 가치가 만들어져
상품에 더해집니다. 거시경제학에서는 이 상품에 더해진 가치의 가격을 "부가가치"라고 합니다.
부가가치 = 상품의 판매가 - 상품의 생산에 투입된 비용(원자재비, 물류비, 노무비 등등)
이렇게 만들어진 부가가치는 반드시 누군가의 소득이 됩니다.
국내총생산(GDP) = 총투자 + 총소비
총투자 = 국내 전체에서 구입된 투자재의 "부가가치"의 합계
총소비 = 국내 전체에서 구입된 소비재의 "부가가치"의 합계
여기까지가 거시경제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입니다.
"재정지출 = 낭비?"
위의 GDP 공식은 총소비와 총투자 모두 경제성장을 실현시키는 요소임을 의미합니다.
개인소비또한 경제성장의 한 요소입니다. 한편으로 개인소비는 생산활동에 기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개인소비는 낭비이기도 하죠. 하지만 개인의 낭비가 전체적으로는 경제성장을 이루는 요소가 됩니다.
개인의 낭비가 경제성장의 실현요소라면, 정부의 낭비도 경제성장을 실현시킵니다.
중요한 점은 ,"대금이 지불되고, 상품이 구입되는 것"입니다.
"경제정책은 빚을 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경제성장은 국내 전체에서 얼마만큼 규모의 상품의 구입이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
위의 GDP 공식은 이 사실을 잘 나타냅니다.
바꾸어 말하면, 정부와 민간의 합계로 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에 따라
경제성장이 결정되게 됩니다. 정부가 세금을 징수한다면 징수된 세금의 규모만큼 민간상품 구매 재원이 축소됩니다.
"민간에 의한 상품구입 규모가 축소된 규모만큼, 정부가 대신 상품을 구입한다 "
이것이 정부가 경제정책을 위해 세금을 이용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케인즈 정책 "중앙은행에 의한 국채 인수"
정부가 빚을 내서 실시하는 경제 정책의 예로 "중앙은행에 의한 국채 인수", 즉 케인즈 정책이 있습니다.
정부 = 국채 발행
중앙은행 = 통화 발행 및 발행된 통화를 국채 구입 대금으로 정부에 지급
정부 = 국채를 발행함으로서 생긴 재원으로 공공사업을 실시하고 실업자를 고용해 임금을 지불
이 경우 GDP 공식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국내총생산(GDP) = 총투자 + 총소비 + 재정지출분
즉, 재정주출분만큼 GDP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정부의 세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추가로 확보된 세수를 가지고 정부는 빚(=채권)을 갚게 되는 것입니다.
경제성장의 배후 - 설비투자
사실 거시경제학은 현실 사회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한 나라의 특정 해의 GDP와 그 나라의 다음 해의 GDP를 비교하여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는지를 거시경제학에서 알 수는 없습니다.
GDP가 성장했을 때 현실 사회에서는 무언가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에 있어서 생산활동에서는 새로운 가치가 창조되어 상품에 부가됩니다.
이 가치의 창조는 제로(0)에서부터의 창조이며, 이 가치의 금액만큼 새롭게 통화가 발행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필요로 하는 상품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산업에는 그 필요에 응할 만한 생산 설비가 없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그 생산설비의 생산능력만큼밖에
그 상품을 구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GDP에서 총소비 규모는 생산능력의 제약을 받습니다.
산업이 설비투자를 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면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규모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GDP에서 총소비 규모는 생산능력의 제약으로부터 해방되어 확대됩니다.
산업에 이노베이션이 실현되어 새로운 상품이 개발되면 그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 규모만큼
새로운 규모의 소비가 추가됩니다.
총소비 = 기존 총소비 + 새로운 상품으로 인한 총소비
경제 순환
경제성장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람들은 산업의 생산 활동에 종사함으로써 임금을 받아 소득 발생
2. 소득을 얻은 사람은 산업이 생산, 판매하는 상품을 구입하고 대금 지불
3. 생산한 상품이 구입된 산업은 수익을 얻고, 노동자에게 임금 지불
4. 임금을 지급받아 소득을 얻은 사람은 또다시 상품을 구입
이런 활동의 반복에 의해 경제순환이 이루어지며 경제는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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