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아침에 먹을 시리얼을 고를 때에도 성분을 꼼꼼히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뮤즐리(Museli), 또는 그래놀라(Granola)라고 적힌 시리얼이 건강을 강조하면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뮤즐리와 그래놀라는 무엇이며 어떤점이 동일하고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옥수수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시리얼과는 달리 뮤즐리와 그래놀라는 모두 귀리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귀리를 기반으로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포함하기도 하며, 건포도, 크랜베리, 말린 대추
등과 같은 말린 과일을 포함하고 때로는 다른 곡물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즉 원료에서는 뮤즐리와 그래놀라는 차이점이 전혀 없습니다.
귀리 기반의 시리얼을 뮤즐리와 그래놀라로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점음 바로 가공 방식에 있습니다.
뮤즐리는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침식사 중 하나인데 특징이 재료를 굽지 않고
통공물 그대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먹기 어려운 점이 있어
보통은 뮤즐리에 우유나 주스를 부어서 밤새 둔 다음에 차가운 상태로 아침 식사에 이용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그래놀라는 귀리 통곡물과 말린과일, 견과류 등에 기름과 꿀, 메이플 시럽과 같은 감미을 첨가해서
구워낸다는 점이 뮤즐리와 가릅니다. 구움으로서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뮤즐리처럼 우유에 밤새 재워놓지 않고 아침에 바로 꺼내 우유 도는 요거트 등과 함께 먹고는 합니다.
또다른 차이점은 뮤즐리가 유럽인의 아침 간편식이라면 그래놀라는 미국인이 사랑하는 간편식입니다.
그 이유는 뮤즐리는 스위스의 의사가 처음 개발했지만 그래놀라는 미국의 Jacob Celeb Jackson이라는 의사가
처음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뮤즐리와 그래놀라 모두 곡물을 기반으로 만든 식품인 만큼 기본적으로 칼로리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시리얼에 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단백질 또한 통곡물인 만큼 가공된 곡물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뮤즐리와 그래놀라 모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뮤즐리와 그래놀라에 당분이 많은 이유는 주로 말린 과일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식품업체에서 두 식품의 식감과 맛을 증진시키기 위해 말린 과일을 첨가합니다.
말린 과일로 인해 당분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이에 더해 더 단맛을 위해 시럽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아침식사용으로 무조건 믿기 보다는 영양성분을 꼼꼼히 비교해보면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뮤즐리 | 그래놀라 | |
칼로리 | 151 kcal | 212 kcal |
탄수화물 | 32 그램 | 44 그램 |
당분 | 11 그램 | 15.5 그램 |
섬유질 | 4 그램 | 4 그램 |
단백질 | 3.6 그램 | 5 그램 |
지방 | 2.3 그램 | 2.8 그램 |
* 뮤즐리와 그래놀라 50그램 당 영양성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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