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입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나 런던의 대영박물관은 그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반드시 들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이나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박물관의 사전적 의미는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 또는 예술적인 작품이나 기록이 보관 및 전시되는 장소 입니다.
우리는 박물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알지 못했던 역사나 문화에 대해 배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박물관들은 그 정의와는 다르지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이 글에서는 전세계에 있는 이상하지만 가볼 만한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9. 국제 스파이 박물관(International Spy Museum)
이 박물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으며, 많은 양의 스파이 활동 관련 기록이나 유물을 번시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리한 직업 중 하나인 스파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박물관으로 워싱턴 방문시 가볼 만 한 장소입니다. 또한 불법복제품, 초소형 카메라나 초소형 무기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이 스파이가 되어 박물관을 탐험할 수 있는 대화형 투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8.머리카락 박물관(Hair Museum)
터키의 아바노스(Avanos)라는 도시에 가면 수많은 도자기 상점 중 한 상점 아래에는 특이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현지 예술가 중 한명인 체즈 갈립(Chez Galip)이 운영 중인 이 박물관은 16,000명 이상의 여성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성 관람객 중 일부 여성의 동의를 얻어 수집품을 모으고 있으며, 지금도 전시품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7.고문박물관(Turtore Museum)
고문과 사형은 중세 유럽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으며, 암스테르담 시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당시의 고문도구와 기록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과거의 고문도구 뿐만 아니라 현대의 고문에 관한 전시관도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아직까지도 고문을 효과적인 심문과 처벌을 위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수중 박물관(Underwater Museum)
이 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바닷속에 있습니다
멕시코 칸쿤 앞바다의 이슬라 데 무헤레스(Isla de Mujeres)라는 섬 주변 바다 속에 조각품을 전시해놨습니다.
이 조각들은 산호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산호가 바다 속 풍경을 어떻게 비꾸는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또는 투명 보트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5.화장실 박물관(Toilet Museum)
전 세계에는 몇몇 화장실 박물관이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박물관 2개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인도 뉴델리(New Delhi)에는 화장식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화장실의 변화 및 위생의 역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금으로 도금된 로마 황제의 화장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 수원시에 있습니다. 전시내용은 뉴 델리에 있는 박물관과 비슷하지만 특이한 것은 건물 자체가 커다란 화장실 모양이라는 점 입니다.
4.개 목걸이 박물관(Dog Collar Museum)
애완견이나 개에 관한 박물관이 아니라 오직 개 목걸이에 관한 박물관입니다.
영국의 켄트지방에 있는 이 박물관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개 목걸이부터 현대의 개 목걸이까지 약 100여가지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은 박물관이지만 놀랍게도 매년 5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3.컵라면 박물관(Instant Ramen Museum)
라면과 관련된 박물관은 있지만 오직 컵라면만을 위한 박물관은 이곳 뿐입니다.
오사카에 있는 이 박물관은 컵라면에 관한 자료만 전시하고 있으며, 일본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실연 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사랑이 아니라 실연에 주목했습니다.
실연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이 있으며 이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박물관은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에 수여되는 케네스 허드슨 상을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1.스팸 박물관(Spam Museum)
미국 미네소타 주 오스틴(Austin)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스팸을 위한 박물관입니다.
1937년 출시된 이 식품은 2차대전 중 미군들의 주요 영양원 중 하나였습니다.
방문객들은 이 박물관에서 스팸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스팸을 시식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을 방문할 때 경험해야 할 것 (0) | 2020.05.27 |
---|---|
세계에서 승객이 가장 많은 항로 Top 10 (0) | 2020.04.12 |
에베레스트산 등반비용은 얼마일까? (0) | 2020.04.11 |
세계에서 가장 바쁜(승객이 많은) 공항 Top 10 (0) | 2020.04.06 |
캥거루 루트(Kangaroo Route) (0) | 202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