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프랑스를 여행하게 될 경우 현지에서 꼭 맛봐야 할 프랑스 전통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Soupe à l’oignon (양파 수프)
양파 수프는 양파와 쇠고기 스톡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프랑스 전통 수프에 크루통과 녹인 치즈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양파 수프는 로마시대때부터 만들어오던 음식이었지만 18세기부터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로 발전하여 가난한 농민들이 즐겨먹던 음식이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수프에 독특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양파를 설탕과 함께 졸이면서
브랜디나 셰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2. Coq au vin (코코뱅)
프랑스어로 Coq au vin을 번역하면 "와인 속의 수탉"이라는 뜻 입니다.
해석 그대로 와인에 닭고기를 넣어 조린 스튜의 일종으로 돼지 비계, 버섯, 양파, 마늘과 함께 조리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부르고뉴산 와인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프랑스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먹는 가정식이 되다보니
지역별로 로컬 생산된 와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샴페인을 이용한 coq au Champagne 도 있다고 합니다.
3. Cassoulet (카술레)
프랑스 남부지역의 전통 음식인 이 요리는 고기(일반적으로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흰 콩과 함게 천천히 졸인 요리인데
남부지역의 가난한 농민들이 즐겨 만들던 요리인 만큼 주변 농지나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어느 것이든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소세지나 양고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요리의 이름은 Cassole(카솔)이라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구이용 냄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4. Boeuf bourguignon (뵈프 부르기뇽)
앞서 소개한 코코뱅이 와인으로 만든 닭고기 스튜라면 뵈프 부르기뇽은 와인으로 만든 소고기 스튜입니다.
기본적으로 적포도주에 소고기, 쇠고기 스톡, 양파와 버섯 등의 야채를 넣어 만든 음식으로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지역의
전통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서민이나 농민들이 값싼 부위를 사서 풍미를 내기 위해 와인에 이틀 정도 숙성하여 조리해먹던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부르고뉴 지역에서는 매년 8월이면 다양한 와인을 응용한 요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5. Chocolate souffle(초콜릿 수플레)
지금까지 요리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디저트 입니다.
프랑스어로 Souffle 는 '(바람을)불어내다'라는 뜻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볍고 폭신한 초콜릿 케잌을 말합니다.
18세기 초반 귀족들의 파티 음식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겉은 바삭한 초콜린 크러스트로 속에는 부드러운 코콜릿 크림을 감싸고 있어 한 입 베어물면 초콜릿 크림이 입안에
퍼지는 풍미가 일품인 음식입니다.
이 외에도 치즈를 이용한 치즈 수플레도 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공항주차장 1일 요금 & 다자녀가구 할인제도 안내 (0) | 2021.01.04 |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공제표 (0) | 2020.12.21 |
울진 덕구온천리조트 둘러보기 (0) | 2020.12.02 |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성수기 기간 안내 (0) | 2020.11.16 |
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알아보는 Tip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