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우리나라 수출입액

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2021년 4월의 우리나라 수출입액과 수출입 동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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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우리나라 수출입액

 

산업통상자원부에서 5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수출액을 보면 2021년 4월의 수출액은 511.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20년 4월) 대비 무려 41.1%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역대 4월 수출액으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3월과 비교해보면 3월 수출액이 537.8억 달러였으니,

약 26억 달러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2021년 4월 수입액은 50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역시 전년 동기(20년 4월 대비) 33.9% 증가한 수치 입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억 8천8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1~3월까지 평균 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흑자 폭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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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수출 실적 분석

우선 품목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15대 주력 수출품목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특히 섬유화학과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80%이상 증가했습니다.

2020년 1~2분기가 COVID-19사태로 전 세계 경기가 급강하한 시점임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큰 폭의 증가추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주요 산업별로 자세히 보면 반도체는 93.4억 달러, 석유화학 46.6억 달러,

자동차 41.5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고른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EU지역으로는 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중국과 중남미 지역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중국 133.7억 달러, 미국 75.4억 달러, EU 51.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주요 3개 지역 모두 역대 4월 수출실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U지역의 경우 2008년 4월에 기록한 48.8억 달러를 13년만에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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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실적 분석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우리나라의 교역액은 2021년 4월에 1020억 달러를 기록해 

교역액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역대 3번째로 월간 교역액 1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수입액도 많이 증가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무역구조가 중간재ㆍ자본재 등을 수입해

이를 재가공하거나 생산과정에 투입하는 수출 품목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수출 성장과 수입액 증가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지표를 보면 실제로 우리나라는 자본재와 중간재의 수입 비중이

6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4월 수출액과 수입액 실적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