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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양 가볼만한 곳 Best 3

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강원도 바다 여행하면 역시 강릉이나 속초 또는 정동진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그러다보니 양양은 그저 서울 양양 고속도로의 끝지점으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양에도 돌아볼 곳이 꽤 있는데요, 오늘는 양양에서 가볼만한 곳 Best 3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양양 가볼만한 곳 Best 3 - 하조대

 

하조대는 동해 해안선에서 약간 밖으로 돌출되어있으면서 주변보다 지대가 조금 높아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 하조대에서 맞는 일출은 아름답고 장엄하기로 유명해 일출을 보기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무인 등대가 있어 일몰 후 저녁이되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이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조대를 둘러보기 좋은 시간은 일출과 일몰 시간대 인데요, 해뜨기 조금 전에 도착하여 핵가 뜨는 것을 감상하거나

일몰 후 등대가 비추는 바다와 하조대 해수욕장을 감상해보세요.

 

하조대 안쪽으로는 송림이 우거져있고 작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요,

이곳 정자는 1955년 건립되어 역사가 무려 60년이 넘은 정자 입니다.

건립 당시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고려시대에 이곳에서 은둔생화을 하면서

혁명을 준비하였다고 하여 두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하조대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양양 가볼만한 곳 Best 3 - 낙산사

낙산사 관음해수상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서기671년) 신라십성으로 손꼽히는 고승인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유명합니다. 창건한지 1350여 년이나 된 아주 오래된 사찰이지만 안타깝게도

역사의 흐름에 휩쓸려 여러차례 소실과 중건을 반복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낙산사는 양양 시내에서 가깝고 숲과 함께 바다를 접하고 있어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역사공부와 산책을 겸해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1977년에 건립된 높이 16미터의 관음해수상이 낙산사를 보호하고 있으며,

낙산사의 창건자로 알려진 의상대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한 의상기념관, 

기암절벽위에 세워진 홍련암과 의상대사가 좌선수행을 했다고 알려진 의상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양 가볼만한 곳 Best 3 - 한계령 휴게소와 한계령 드라이브

 

한계령은 양양과 인제를 잇는 고개로 길이 약 30여 km, 높이 1,004미터에 달합니다.

고갯길 가장 높은 곳에는 한계령 휴계소가 있으며, 

미시령과 함꼐 강원도 영동과 영서지역을 있는 대표적인 고갯길로 

많은 이들의 애환이 묻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생겨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때때로 한계령을 넘으면서 설악산의 사계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한계령의 사계

이상으로 양양 가볼만한 곳 Best 3를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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