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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NASDAQ)이야기

나스닥(NASDAQ) 미국 뉴욕에 위치한 주식거래시장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의 시가총액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이어서 세계 2 규모이며, 상장, 상장유지, 추가상장, 주식배당 등의 비용이 뉴욕증권거래소보다 낮아 벤처회사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주로 상장하는 거래소이다.

 

나스닥(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전미 증권업 협회 주식시세 자동 통보 체계) 약어이다.

1960년대미국내 주식 장외시장에 혼란이 많다는 보고에 따라 1971 전미증권딜러협회(NASD: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에서 설립하였다.

나스닥은 개장시부터 전산화를 구축해서 세계 최초의 전자주식시장이 되었지만 초창기에는 단순히 주가를 표시하거나 인용시스템에 그쳤으며, 주식매수/매도는 여전히 수기로 이루어졌다. 전산화 덕분에 나스닥은 낙찰가 스프레드(주식의 매입가와 매도가의 차이) 낮추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되레 중개인의 이익이 줄면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후 수년에 걸쳐 거래량보고 거래시스템을 자동화하여 점차 주식시장이 되었고, 1981년에는 거래량을 기준으로 미국 증권시장의 37% 차지했다. 점유율은 1991년에 46%가지 증가하게 된다.

1988년에는 온라인 주식거래시스템을 구축하였고 2006에는 나스닥 운영회사인 Naddaq Inc. 상장하면서 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나스닥(NASDAQ)주가지수 변화

나스닥은 1971 2 8 기초지수 100으로 증권거래를 시작했으며 조금씩 성장하기는 했지만 10년간은 주가지수가 500p 넘기지 못할 정도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비해 규모가 약했다. 1980년대에도 500p – 700p 유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IT기업들이 대거 상장된 덕분에 IT버블을 통해 1994 처음으로 1000p 넘기고, 2000년에는 5000p 돌파하게 된다. 처음 5000p 돌파한 직후 IT버블이 터지면서 최고점 대비 40%수준까지 추락하지만 이후 완만한 성장을 거듭해서 2019 연말 기준으로 9000p 안착하게 되었다.

1972년 개장 이후 나스닥(NASDAQ)주가지수 변화

 

NASDAQ-100

나스닥은 상장사 규모가 100개회사의 주식가격을 이용해서 별도의 주가지수를 발표하며, 이를 NASDAQ-100이라고 한다 금융회사는 NASDAQ-100 포함되지 않으며, 금융회사는 별도로 NASDAQ Financial-100이라는 이름으로 주가지수를 제공한다.

NASDAQ-100 나스닥 종합주가지수와는 별개의 지수이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상장된 모든 회사의 주식이 포함되며 언론에서 나스닥 지수에 대해 언급하면 대부분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를 말한다. NASDAQ-100 대기업에 대한 시총 평가를 통해 대기업의 영향을 줄이고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NASDAQ-100에는 대부분 미국 기업이 포함되어있으며, 2018년을 기준으로 외국 회사는 9개만 포함되어있다.

 

NASDAQ-100에 상장된 비(非) 미국계 회사

Baidu, JD.com, NetEase, Trip.com Group – Cayman Islands; 중국계 기업이나 케이맨 제도에 지사를 두고, 지사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

Willis Towers Watson – 아일랜드

Check Point – 이스라엘

ASML Holding, NXP Semiconductors – 네덜란드

Liberty Glabal – 영국

*Liberty Global은 Class A, Class B의 두 종류의 주식을 상장했음

 

한편 NASDAQ-100 포함되는 시장 상황이나, 대상 기업 주가총액 변화에 따라 다른 기업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예로 2018년에 Dish Network(미국내 케이블 TV 사업자) 빠지고 음료회사인 PepsiCo 포함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XNP Semiconductors 2017년에 NASDAQ-100에서 빠졌다가, 2018년에 다시 편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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